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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복 입고 홍대 간다

14-11-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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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14.11.1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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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복 입고 홍대 간다

  • 출간일2014년 08월 04일
  • 저 자황이슬
  • ISBN9791155320679

20살 한복집 사장,

8년 만에 빌딩 주인 되기까지의 리얼 창업 스토리

 

[책 소개]

한복을 처음 시작한 20살 때의 황이슬은 평범했는데, 지금은 특별하다. 시작은 컴퓨터와 똑딱이 디카 1개였지만, 8년이 지난 지금은 4층 건물이 있다. 한복에 대한 지식과 사업적 노하우가 전혀 없는 비전공자였지만, 지금은 노하우와 지식을 알려주는 패션 전문가가 되었다. 저자가 발 담근 한복시장은 갈수록 수요와 규모가 작아지고 있다. 장기간 성업했던 업체들조차 문을 닫거나, 마지못해 한다는 울상의 목소리가 큰데, 저자의 사업은 오히려 성장하고 있다. 창업 5년 이내 망하는 비율이 70%인데,무려 8년이란 시간 동안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으니 이상할 일이다. 저자는 패션 전공자도 아니고, 20살 때까지 서울 한 번 가 본 적 없는 지방 사람, 자본이 있어 가게를 근사하게 차린 것도 아니었는데 어떻게 이런 것이 가능했을까.

 

[출판사 리뷰]

 

만화 <궁>코스프레를 시작으로 20살에 한복집 사장 되다

부모님과 학교에서 하지 말라는 것은 절대 안 하고, 안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20년을 살아왔던 대학생 황이슬은 어느 날 동아리 활동으로 만화 <궁>에 등장하는 퓨전한복을 직접 만들어 코스프레를 하게 되었다. 더는 입을 일이 없을 것 같아 중고시장에 내놓았던 이 퓨전한복이 5일 만에 팔리고 이 옷을 찾는 사람이 뜻밖에 많음을 알게 되면서 아르바이트 삼아 시작한 일이 한복 만들기였다.

창업 비용은 사업자등록 비용 4만 5천 원이 전부다. 부모님 커튼 가게에서 남은 옷감, 모델은 동생, 스튜디오는 거실 커튼 앞, 무료 쇼핑몰 사이트로 시작한 퓨전한복집‘손짱디자인한복’은 창업 8년을 맞은 현재 4층짜리 빌딩으로 바뀌었다.

 

한복 입고 어디든 다닌다

전주에 가면 한복 입고 돌아다니는 아가씨를 만날 수 있다. 한복을 일상 속에서 즐겨 입는 마니아인 동시에 제작자가 되어서, 한복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복 입고 증명사진, 한복 입고 졸업식, 한복 입고 청소, 한복 입 고 발표, 한복 입고 외식, 한복 입고 벚꽃놀이하러 다니는 손짱한복 대표 황이슬이다. 최근에는 홍대를 비롯한 서울 각지에서도 만날 수 있다.

이렇게 한복 입고 활동하는 모습을 블로그와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있는데 더 많은 사람과 한복을 알리고 소통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다. 또한, 실생활에서 한복이 어떻게 불편한지, 개선할 점이 무엇인지를 더 잘 알 수 있다고 한다. 이렇게 찾아낸 장단점을 바탕으로 곧 생활한복 브랜드 ‘리슬’을 론칭한다. 올해 제37회 전북공예품대전에서 특선으로 입상하기도 한 이 생활한복으로 한복을 입고 다니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저자는 기대하고 있다.

 

대기업 회사원 말고 CEO 어때?

20대 취업난은 어제오늘 이야기가 아니다. 사회 문제가 된 지도 오래됐다. 제도의 문제도 있겠지만 이렇게 오래 문제가 지속된다는 것은 직업을 바라보는 시점을 달리해야 답이 나온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시점을 돈 많이 벌고 안정적인 직업에서 좋아해서 오래오래 하고 싶은 일로 바꿔보면 어떨까?

좋아하는 일로 돈까지 많이 벌 수 있다면 이보다 멋진 성공이 있을까! 저자는 전라북도 전주라는 소도시에서 났으며, 지방대학을 졸업하고 개인 창업으로 시작한 ‘손짱디자인한복’이라는 이름의 한복점 대표이다. 이런 저자가 자신 있게 자랑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 ‘벌만큼 벌면서 일주일을 하루같이 살아가는 즐거움’을 8년째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

‘출근을 기다린다. 이 일을 시작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 가게에 나오면 집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 50년 이후에도 이 일을 계속하고 싶다.’ 이것은 저자가 항상 하는 말이자 일을 대하는 진심이다. 한복과 뒤엉켜 살아온 지 8년이 된 지금, 많은 사람이 저자에게 묻는다. 직장 다니는 게 재미없고, 하고 싶은 게 있는데 무엇부터 하면 되겠느냐고, 당장 때려치우기는 두렵다고. 하고 싶은 것과 하는 일 사이의 갈등을 말해왔다. 어떤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꾸준히 하면서 잘되기까지 하니 부럽다고 했다. 부러워만 하지 말고 해보자. 큰 회사 일부보다는 작은 회사라도 CEO가 돼보자. 세상을 바라보는 시야가 달라질 것이다.

 

 

[지은이 황이슬]

 

만화 속 한복에 반해 20살, 한복을 길거리 패션으로 만들고 싶다는 꿈이 생겼습니다. 8년째 그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비전공자에서 출발해 지금은 한복전문가로 불리며 인맥, 자본 하나 없이 내 손으로 차곡차곡 이야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

스펙이 아닌 스토리를 만드는 즐거움.

당당하고 행복하게 내 일을 하는 즐거움.

꿈을 이뤄가는 성취의 즐거움.

이 즐거움을 청춘 모두가 누리기를! 소망하고 응원합니다.

 

손짱디자인한복: http://www.sonjjang.com

리슬: http://www.leesle.com

블로그: blog.naver.com/ys871220

 

 

[차례]

 

1장 한복 짓는 전주 아가씨

한복 퍼레이드 in 전주

꿈 넘어 꿈,한복으로 놀아보자

너 한복 입고 학교 가봤어?

그럼 이 한복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23살의 기적,손짱처럼 해주세요

학교에 단 한 명, 바지 입은 여자아이

‘왼손인데도’가 아니라 저라서 잘 쓰는 거에요

안녕하세요. 간판 미녀 황이슬입니다

생각한 대로 말하는 대로

실패를 통해 얻은 손짱 콘셉트

아빠의 눈총을 어깨에 메고

멋지게 살고 싶다면 ‘깨는 사람’이 되자

황이슬에게 묻는다

 

2장 스무 살에 한복집 사장이 되다

성공과 관성의 법칙

우연! 넌 나에게 발목 잡혔어

초짜가 만든 위풍당당 한복드레스

전주토박이, 무작정 외국 진출을 시도하다

토익점수 300점, 영문홈페이지로 매출 폭발

특허, 해보니 별거 아닙디다

미결된 입찰의 벽 5년 만에 넘다

돈이 안 돼도 괜찮아

매일매일 미션 깨기

멋지게 살고 싶다면 ‘트러블 메이커’가 되자

 

3장 우리 집 한복에는 재미가 있다

멋지게 살고 싶다면 ‘차이’를 만들자

대박 디자인 탄생 비화

같은 재료 다른 느낌 차이는 내 안에 있다

티 안 나게 따라 하기

뛰는 필통 위에 나는 2단 필통

따분한 야자 시간의 쪽 재미 JJ일보

매출을 만드는 차이, 편지지 한 장

더듬이를 세우면 원석이 보여요

황이슬에게 묻는다

 

4장 안달 내며 만드는 내일

사람은 이름대로 된다며

공무원 할래? 사장님 할래?

멈출 수 없는 올빼미 생활

화가, 미술 선생님 그리고 한복 마니아

사장님도 스펙이 필요하다

사장 나오라 그래!

전주라서 안 되는 게 어딨어

멋지게 살고 싶다면 매일 ‘안달’ 나자

황이슬에게 묻는다